배우 이상인의 아내가 매일 전쟁인 금쪽이 삼형제 육아에 눈물을 쏟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 말미에는 이상인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인은 “배우이자 아빠 이상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만 8세, 만 6세, 만 4세 삼형제를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상인 가족의 일상이 담긴 영상에는 첫째 아들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담겨 걱정을 자아냈다.
책을 읽는 시간에도 알 수 없는 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른 것. 또한 학교에서도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이상행동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대뇌 신경회로에 뭔가 어려움이 있다”며 “자폐 스펙트럼은..”이라고 운을 떼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민은 눈물을 쏟았고, 아내 역시 고개를 숙이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삼형제 중 둘째가 동생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도 포착돼 충격을 더했다.

하루하루가 전쟁인 금쪽 삼형제에 이상인의 아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고 싶다.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다는 생각 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지금 적신호다. 굉장히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며 심각한 엄마의 상태를 언급했다. 이상인 가족의 솔루션은 오는 14일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이상인은 KBS 2TV ‘출발 드림팀’으로 대중들에게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후 2017년 6월 현재의 부인과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11살 연하이며, 직업은 중학교 도덕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KBS 1TV ‘아침마당’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현재 경남 밀양에서 삼형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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