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2025년 APEC 특별 프로젝트 추진...한반도 새로운 기회 열겠다"

2025-04-17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시진핑・푸틴・이시바 4강 정상과 김정은 초청할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17일 당선이 된다면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4강 정상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APEC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노이 빅딜은 실패했으나 우리 땅에서 열리는 이번 APEC은 차원이 다른 기회"라며 이같이 적었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일부터 11월 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 지사는 "과감한 전략을 세워 이번에 반드시 한반도 평화 기반을 닦고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 프로젝트로 ‘남·북·미 DMZ 공동개발’을 제안하겠다"며 "군사 대치와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에 남북한과 미국이 함께 호텔과 리조트를 짓고 남북한의 교류 장소이자 세계인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철우가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본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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