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탈색 부작용으로 충격 삭발···“머리 전체가 뿌리부터 녹아내려”

2025-06-18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탈색 부작용으로 인해 심각한 두피 손상과 탈모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DJ 소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라고 말문을 열며 충격적인 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져 삭발에 가까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DJ 소다는 “3년 만에 금발로 변신하려고 평소 다니던 미용실에서 탈색을 했는데, 시술 시간이 너무 길어져 머리 전체가 뿌리부터 녹아내렸다”며 “결국 뒷통수와 옆머리를 삭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래 모발이 굵고 숱도 많았으며 꾸준히 관리해온 건강한 모발이었기에 이런 사고를 겪은 건 처음이라는 그는 “매일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계속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팬들이 촬영한 영상 속 제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현재 남은 머리로 간신히 흉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머리카락이 3mm 정도로 끊겨 증모술조차 어려운 상태이며,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2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DJ 소다는 추가로 게시물을 게재, 본인의 머리를 시술했던 헤어 디자이너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DJ 소다 “남의 머리를 망쳐놓고 3주 동안 연락 한 번 없던 사람이 제가 글을 올리자 이제서야 연락을 해왔다”고 밝히며, 무책임한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DJ 소다는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찾고 있다”며 “탈색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탈색은 진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DJ 소다를 향한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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