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에서나 볼 법한 차량이 장애물들을 박살 냅니다.
미국의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웨스틴 샴플린이 만든 개조 차량인데요.
13톤짜리 개조 세미 트럭 '버터컵(Buttercup)'을 소개한다며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겁니다.
샴플린은 성능 실험을 위해 캔자스의 한 활주로에 자동차 17대, 캠핑카 3대, 보트 2대, 무더기의 드럼통 등을 배치했습니다.
차량 앞에 장착한 꼬깔콘 모양 구조물이 장애물을 양쪽으로 튕겨내듯 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콘형 구조물은 차량이 멈추지 않고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충격을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켜 차량 손상을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전장에서 이런 차량이 쓰인다면 적군 입장에선 공포의 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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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