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베트남 국영 홈쇼핑과 협력 관계 모색한다

2024-10-18

17일, 베트남 수출상담회 일정 중 SCJ 방문

2011년 CJ와 합작법인 설립, 2020년 독립

베트남 공기업 SCV에 인수돼 3개 채널 운영

건기식 좋은 반응, K뷰티 판매로 좋은 성과

연구원에 베트남 홈쇼핑 채널 한국 홍보 부탁

베트남 20개 운영 오프라인 매장 협력 제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24년 베트남 시장개척단’ 일환으로 지난 17일 베트남 국영 홈쇼핑 SCJ를 방문해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SCJ는 지난 2011년 CJ와 합작법인으로 설립돼 개국한 베트남 홈쇼핑 채널로 지난 2020년 현지 기업으로 독립하면서 공기업으로 베트남 공중파 채널을 운영하는 SCV에 인수돼 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3개 채널을 통해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진행 중이다. 건기식과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가입자만 300만명을 넘고 있다.

또한 현재 베트남 전국에 2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입점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 중이며 식품과 건기식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최근 K-뷰티 제품을 하나씩 추가 입점 시키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날 SCJ TV 홈쇼핑 Mr. Trung 법인장과 마케팅 담당자, 담당 PD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특히 이날 SCJ 관계자들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게 한국 내에서 베트남 홈쇼핑 채널에 대한 홍보와 기업 소개 등을 부탁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관련해 K-뷰티 제품 입점 등 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외 호치민 스튜디오 투어 및 호치민에 위치한 SCJ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이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귀국 후 SCJ 측의 의견과 제안들을 검토해 협력 관계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베트남의 국영 홈쇼핑 채널을 방문해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제안들을 받은 것은 의미가 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다각적인 측면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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