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LNG 용량시장 10월말 개설

2024-10-10

【에너지타임즈】 한국형 LNG 용량시장이 이달 말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형 LNG 용량시장과 관련한 제도를 확정하고 고시개정을 완료한 뒤 10월 말에 입찰공고를 통해 이 시장이 개설된다.

한국형 LNG 용량시장 개설은 집단에너지 분야 신규 LNG 열병합발전 전력시장 진입 과정에 용량시장을 통한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 시장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신규 발전기를 전력시장에 질서 있게 진입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량시장 입찰공고 이후 열‧전기 평가와 전력계통 검토를 거쳐 허가 대상자가 선정되고, 허가 대상자는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단에너지 사업허가 취득한 후 전력거래서와 직접 입찰한 가격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특히 장기계약 체결 시 지연 진입과 계약 내용 미이행 등이 발생하면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이행관리체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한국형 LNG 용량시장 제도 도입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차질 없는 열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업부는 한국형 LNG 용량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일 스페이스쉐어(서울 중구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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