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ersonal Topic
로밍 없이 메신저 사용, 다국어 회의 땐 AI 받아쓰기
모르면 손해, 2025 꼭 알아야 할 테크팁 10
사람들이 복작거리는 유명 여행지 ‘핫플’에서 나만의 단독샷 건지려면? 노안이 와서 스마트폰으로 텍스트가 잘 안 보인다면? 영어·일본어·중국어가 오가는 다국적 화상회의 받아쓰기가 필요하다면? 사소해 보이지만 알찬 테크팁들이 우리 일상과 업무를 소리없이 바꾸고 있다는 걸, 생성AI 등장 이후 우린 이미 체감하고 있다. 올해 일상과 업무를 매끄럽게 해 줄 따끈따끈한 신상 IT 팁 10개를 팩플이 모았다. 인터넷 연결 없이 쓰는 블루투스 메신저 사용법부터, 내 정보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까지, 한번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2025 추천 테크팁’ 스타트~.
1. 챗GPT, 회의 전 알림 보내줘
말 잘하는 챗GPT, 이제 비서도 하는 건가. 오픈AI는 지난 14일 베타(시범) 버전으로 ‘태스크(Tasks)’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해야 할 일 알림을 챗GPT를 통해 공유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사용자가 평일 오후 4시에 ‘30분 뒤 데일리 회의’라는 알림을 지시하면 챗GPT가 지정된 시간에 웹이나 앱을 통해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이 기능은 유료 버전인 챗GPT 플러스와 팀,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 열렸다. 쓰는 방법은 간단하다. 챗GPT를 연 다음, 모드에서 ‘GPT-4o 일정 예약(베타)’으로 설정하고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된다. ‘매일 오전 7시에 서울 날씨 알려줘’부터 ‘매일 오후 5시에 영어 공부할 문장 10개 보내줘’까지 다양한 지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