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김주헌의 탈 지구급 신경전이 시작된다.
오늘(8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 11회에서는 우주인들의 지구 복귀 기념 회식 현장에서 이브 킴(공효진 분)을 사이에 두고 경쟁 중인 공룡(이민호 분)과 박동아(김주헌 분)가 대소동을 일으킨다.
우주정거장에 불어닥친 우주쓰레기 폭풍으로 인해 임무를 중단하고 지구에 돌아온 공룡과 이브 킴은 현재 중력의 후폭풍을 여실히 겪고 있는 중이다. 아직 해소되지 못한 인연의 실이 두 사람의 발목을 거세게 붙들고 있는 것. 결국 이브 킴은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공룡에게 이별을 통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공룡은 이브 킴과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옛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라이벌 박동아와도 기 싸움을 벌이고 있던 상황. 박동아 역시 공룡을 향해 이브 킴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 만큼 이브 킴의 마음을 어지럽혔던 두 남자의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우주인들이 모두 모인 지구 복귀 기념 회식 현장에서 결국 제대로 맞붙고 만 공룡과 박동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를 노려보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까지 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런 공룡과 박동아를 지켜보는 팀원들의 눈빛에는 황당함과 당혹스러움, 흥미진진함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있다. 화기애애한 회식 현장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싸움에 모두의 경계심이 곤두선 가운데 공룡과 박동아의 싸움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민호와 자존심 강한 파일럿 김주헌의 대소동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1회는 오늘(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