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티움은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 Ho Chi Minh Forum’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을 주요 전략 거점으로 삼아 진행된 연례 학술행사로, 현지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호치민 대학, 호치민 국제 국립 대학교, 팜 응옥 타크 대학교, 껀터 대학교 등 베트남 남부 지역의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강연을 청강하며 포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을 핵심 주제로, 복잡한 술식을 단순화하면서도 임상 예측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덴티움의 솔루션을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실용성과 흥미를 제공했다.
행사의 첫 강연자로 나선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디지털 미니멀리즘 시대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방향을 제시하며, 덴티움의 브라이트 임플란트 시스템이 단순한 구조를 넘어 시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정확성과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기존보다 짧고 좁은(Short & Narrow) 구조로 설계돼, 협소한 골폭에서도 골이식 없이 식립이 가능하고, 술식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덴티움의 신제품 핀 가이드(Pin Guide)도 소개하며 “절개 없이도 골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술 보조 도구로, 디지털 가이드 제작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 특히 수술 경험이 적은 임상가에게도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폭퐁 원장(Dr.Pokpong Amornvit, The S Dental Clinic)은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진단 중심의 보철 설계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페이스 스캔, CT 스캔, 구강스캐너(IOS)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경합하여 분석함으로써 환자의 교합면(occlusal plane)과 프랑크푸르트 수평선(Frankfurt horizontal line) 등을 정밀하게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Facial Driven Design’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심미적인 보철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브라이트 임플란트 시스템은 이러한 데이터 기반 디자인 워크플로우와 정밀하게 연동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디지털 기반 협진 진료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ITI 베트남 회장인 Tran Hung Lam 교수(Van Lang University)는 최소 침습적 접근을 중심으로 한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술식 설계를 강조하며, DASK Simple과 브라이트 임플란트 조합이 상악동 거상술과 골 이식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식임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술식 사례와 함께 제품 전시 및 디지털 솔루션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브라이트 임플란트의 구성품을 직접 확인하고, 디지털 워크플로우에서 각 파트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실시간으로 경험하며 덴티움이 강조한 ‘간편한 시스템 구조’와 ‘정확한 체결감’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베트남 내 브라이트 임플란트 및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현지 KOL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임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방콕에서 개최되는 ‘월드 심포지움(World Symposium)’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연계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브라이트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의 임상 효용성을 현지 의료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베트남 주요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신뢰 기반을 형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 치과계와의 학술 협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의 신제품 ‘핀 가이드(Pin Guide)’는 잇몸 절개 없이도 얇은 치조골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무절개·최소절개 전용 수술 가이드 시스템이다. 디지털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아도 얇은 치조골에서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게 돼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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