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Aptera)가 생산용 검증 차량 1차 테스트를 모하비 사막에서 진행했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3일 보도했습니다.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는 '코스트다운(Coastdown)'이라 불리는 탄력 주행 시험에서 시속 약 96km의 속도로 주행하다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3분이나 걸려 놀라운 효율을 보였는데요.
회사 측은 코스트다운 거리가 “현재 도로에 있는 다른 모든 차량보다(가솔린이나 전기) 훨씬 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회사 측은 주행 시 공기 흐름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고,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도 효율적인 운행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팸브로 앱테라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검증 테스트 결과, 목표 에너지 효율인 1마일(약 1.6km) 주행 시 약 100Wh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방식으로 말이다“라며 “이것이 교통의 미래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앱테라는 현재 무게를 줄이고 최적화된 부품을 사용한 차세대 생산용 검증 차량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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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