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세계10대도시 도약 시동

2025-04-21

세계10대도시를 향해 도약 중인 인천시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선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경제협력을 도모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오는 10월에 집중되는 인천의 다양한 행사에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10월에는 5일 한인의 날을 시작으로 15일 인천시민의 날, 27일부터 30일까지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이 열린다.

또 이번 대회에는 인천 중소기업 24곳이 함께 참여해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프라임(상업용 주방기기), ㈜아모르브(마스크팩), ㈜지니푸드시스템(식품), ㈜메디셀헬스케어(의료용 레이저조사기) 등 인천기업들이 1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라임은 미 전역 12개주 14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 햄버거 회사인 WNB(윙앤버거) 팩토리와 5백만 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올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큰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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