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봉원이 짬뽕집 3호점 개점과 동시에 일 매출 500만원을 달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짬뽕집 CEO인 이봉원이 대전의 대형 백화점에 3호점을 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봉원은 “백화점 입점이 어려운데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자랑하면서도 삼계탕집, 커피숍을 열었다가 실패했다며 “백화점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입점했던 그 백화점도 망했다”고 말하자 이봉원은 “그만해라. 이럴 거면 나 왜 불렀냐”고 역정을 냈다.
개점 첫날 들뜬 표정으로 3호점으로 향한 이봉원. 아내인 방송인 박미선과 떨어진 대신 AI와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던 이봉원은 “500그릇 파는 게 목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AI는 “첫날이라도 그건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중식 대가 이연복 역시 “500그릇은 쉽지 않다”고 거들었다.
열자마자 손님들로 꽉 찬 짬뽕집. 첫날이라 손님용 앞치마가 배송되지 않은 것은 물론, 서빙 실수까지 있었으나 이봉원은 침착하게 상황을 수습했다.
이봉원은 목표했던 500그릇은 팔지 못했지만 이날 매출 500만원을 기록하고 만족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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