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여름철 냉방온도 1도 올리기 캠페인 전개

2025-07-07

롯데GRS가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시즌2로 전개한다. 냉방온도를 1도 올리는 실천을 중심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7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 명칭은 ‘1도씨 미라클’로, 냉방온도를 1도만 높여도 지구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몸의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아지듯, 환경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GRS는 이를 위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는 ‘에너지절약 댄스 챌린지’로, 캠페인 송에 맞춘 댄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나노휠 전기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두 번째는 ‘냉방 온도 1도 올리기 참여 서명’으로, 캠페인 QR코드를 통해 서명하고 실천을 약속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롯데GRS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며,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서울 명동에서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이 열렸고, 롯데GRS ESG부문 최용환 부문장이 참석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겨울 시행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당시 전국 2천여 매장에 온도주의 스티커가 부착됐고, 개인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에는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고객에게 적정 냉난방 온도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인식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