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국산 햇곡 100% ‘첫수확 찰진7곡’ 출시

2025-10-27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국산 잡곡 100%로 구성한 ‘첫수확 찰진7곡’을 출시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0일부터 2025년산 햇곡 7종을 블렌딩한 ‘첫수확 찰진7곡(2kg/국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2년간 작황 부진으로 잡곡 시세가 급등하면서, 올해 잡곡류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찹쌀, 찰현미, 찰흑미의 경우 40~50%가량 오르며 시중 유통 잡곡의 상당수가 수입산 또는 혼합 제품으로 대체되는 상황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사전 수매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산지와의 협업을 3개월 전부터 추진해 국산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2kg 기준 9990원의 프로모션가를 실현했다.

‘첫수확 찰진7곡’은 전북 고창, 강원 영월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햇곡만을 사용했으며, GAP 인증 시설에서 엄격한 선별·도정·포장 과정을 거쳐 품질을 높였다.

찰현미·찹쌀·찰흑미·찰수수쌀 등 7가지 곡물을 균형 있게 배합해 별도 혼합 없이도 풍미 있는 잡곡밥을 즐길 수 있다. 현미 59%, 찰진 잡곡 41%의 비율로 구성해 영양과 식감을 모두 살렸으며, 콩류를 제외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내달 12일까지 특가로 판매되며, 이후 잔여 물량에 한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김민규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MD는 “‘첫수확 찰진7곡’은 갓 도정한 25년산 햇곡으로, 국산 곡물의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한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양곡의 맛과 품질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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