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 상도3동청소년독서실은 정기권 이용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기권 온라인 사전예약 좌석지정 서비스’를 지난달 20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상도3동청소년독서실’은 매월 20일 망고톡(QR코드 또는 링크)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정기권 좌석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사전 예약이 완료돼도 좌석 지정이 불가능해 매월 1일 결제일에 번호표를 발급하고 대기해야 하는 등 약 5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발생해왔다.
이에 상도3동독서실은 6월 20일부터 망고톡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사전예약 시 1지망, 2지망, 3지망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추가했다. 또 사전예약일 전에 문자 서비스를 통해 예약방법과 링크를 안내하고 변경된 내용을 알리는 사전 안내문을 제작· 배포해 사용자 혼란을 최소화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청소년 이용자들은 사전예약 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돼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좌석관리로 관리자의 운영부담이 크게 줄었다.
상도3동청소년독서실은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는 정기권 온라인 사전접수일을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매월 20일 접수가 평일인 경우가 많아 주 이용자인 청소년과 성인의 접수 일정에 불편을 겪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독서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정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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