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반도체 레버리지 ETF' 내놓는다..."반도체 사이클...수익 극대화"

2024-10-18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2일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KRX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KRX 반도체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일별 수익률의 2.0배로 연동한다. 해당 지수는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반도체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대표 지수다. 참고지수는 'KRX 반도체 레버리지 지수'다. 투자위험등급은 1등급이며 총 보수는 연 0.49%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 포인트로 ▲국내 최대 레버리지 거래량 및 순자산의 운용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점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모멘텀 투자로 레버리지로 수익 극대화 추구가 가능하다는 점 ▲반도체 섹터는 시장지수 및 타섹터 대비 주가 변동 폭이 넓은데 시장 전반이 아닌, 반도체 섹터에 보다 정교하게 레버리지 투자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상승 사이클 때마다 주도주들이 변경되어 왔는데 사이클에서 소외되지 않고 변화하는 주도주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ETF를 상장한 이래, 레버리지 ETF 분야에서 압도적인 순자산 및 거래량 점유율을 바탕으로 우수한 호가 환경을 제공해왔다"면서 "이번에 상장되는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 역시 이러한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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