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빈과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 '하이퍼나이프' 주역 4인방과 제작진이 강렬한 메디컬 스릴러를 이루기 위한 열정의 노력들을 이야기하며, 공개를 하루 앞둔 콘텐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연출자인 김정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부터 배우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의 목소리로 '하이퍼나이프'의 강렬한 스릴러 면모들을 직접 밝히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먼저 이들은 강렬한 캐릭터들의 매력조합과 함께 예측불허 전개를 조명할 대본에 극찬을 보냈다. “대본을 처음 보고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것 같다”라는 김정현 감독의 감탄섞인 평가와 함께, 핵심갈등 주체인 천재의사 '세옥'과 스승 '덕희' 역을 맡은 박은빈, 설경구가 각각 “스승과 제자의 관계의 오묘한 매력이 물씬 담겨 있는 그런 대본”, “이런 사제지간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라며 생동감 있는 전개를 예고하는 바가 돋보인다.
또 “'영주'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세옥'을 도와주려고 하는 인물”(윤찬영), “'현호'는 정말 좋은 의사로서 '세옥'과 대척점에 있는 성정을 가진 인물”(박은빈) 등 핵심 갈등주체들과 연결된 캐릭터들의 면모들을 조명하는 바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어느 공간을 가더라도 불법 수술을 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구현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수술실 세트와 의료 장비를 디자인했다”라는 이진영 미술감독의 말과 함께, 독특한 악기조합들과 함께 캐릭터별 케미를 조명하는 음악을 연출한 백은우 음악감독까지 작품을 향한 다양한 해석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제작진들의 모습은 '하이퍼나이프'의 강렬한 몰입감을 기대케 한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오는 19일 첫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