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유자 원물 상승에 타격…달빛유자막걸리 10%↑

2024-10-28

서울장수가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막걸리'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마트 등 판매점에서 '서울장수 달빛유자막걸리' 750㎖ 제품의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3900원에서 4300원으로 10%가량 오른다.

달빛유자막걸리는 고흥산 유자와 100%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로, 2020년 9월 첫 출시됐다.

국내산 천연 벌꿀이 더해져 은은한 단맛을 자랑하며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누적 판매량 170만 병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장수는 지난 5년 동안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번 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도 달빛유자막걸리에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유자 원물이 작년 12월에 39% 가량 인상된 데다, 인건비도 함께 오르면서 인상을 결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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