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처음 맞나요... 전반부터 ‘폭풍 2골’ 광주, 지난 시즌 ACL 준우승 요코하마 상대 전반전 2-1 리드 [MK라이브]

2024-09-17

광주 FC가 아시아 무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광주는 9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 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건희, 아사니가 전방에 포진했다. 정호연, 박태준, 오후성, 최경록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 수비는 김경재, 변준수, 이민기, 조성권이 책임졌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광주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사니였다.

아사니가 우측에서 공을 잡았다. 아사니가 빠른 드리블로 중앙으로 이동했다. 아사니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간이 보이자 주저하지 않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요코하마 테라카도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요코하마가 전진했다. 에우베르가 빠른 드리블로 광주 측면을 흔들었다. 전방에 포진한 우에나카, 미즈누마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슈팅을 노렸다.

광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요코하마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1골을 추가하는 저력을 보였다.

전반 14분이었다. 변준수가 광주 진영에서 우측을 향해 침투 패스를 찔렀다. 요코하마 포백 라인을 완전히 뚫어낸 패스였다. 정호연이 공을 잡고 질주했다. 정호연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오후성이 정호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오후성의 헤더가 또 한 번 요코하마 골망을 출렁였다.

요코하마가 볼 소유 시간을 늘려나갔다.

전반 33분. 요코하마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에우베르였다. 볼 경합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향했다. 에우베르가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요코하마가 추격골로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하지만, 앞서 있는 건 아시아 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광주다.

광주가 후반전엔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다.

[광주=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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