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속내를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에서 만난 김남주 최고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남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와 요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솔직한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영자와 매실주를 마시며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털어놨다. 그는 “20년 만에 눈물 날 만큼 감동스럽다. 여러분이 안 믿으실 수도 있지만 하루도 날 위해서 산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처녀 때도 그냥 빨리 돈 벌어서 엄마를 드려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우리가 누구를 위한다는 마음 아니면 이겨낼 수 있었을까. 여기(연예계)는 항상 순위를 따지지 않냐”고 공감했다.
유튜브를 통해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김남주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할 거긴 하지만, 너무 괴로울 땐 심플하게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남주는 지난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