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데카콘 상장 경쟁: 무신사가 10조 원 이상 기업가치로 IPO를 추진하며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씨티, JP모건을 주관사로 확정했다. 국내외 약 10곳의 증권사가 이번 딜을 따내기 위해 경쟁한 끝에 트랙 레코드와 상장 전략을 주요 기준으로 최종 선정이 이뤄졌으며, 목표 기업가치 달성 시 공모 금액만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칩플레이션 가속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갤럭시 제조 부문의 메모리 장기공급 요청을 거절하고 3개월 단위 단기 계약만 통보하면서 세트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모바일 D램 가격이 올 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AI 가속기용 고수익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반도체 업계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완제품 업체들의 수익성을 직접 압박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 플랫폼 신뢰 위기: 쿠팡의 3370만 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e커머스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월간 활성이용자 3440만 명으로 독보적 1위를 달리던 쿠팡에 대한 고객 신뢰가 급락하면서 와우 멤버십 해지와 탈퇴가 속출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와 3배 차이로 벌어졌던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무신사 상장 주관사단에 한국투자·KB·씨티·JP모건
- 핵심 요약: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는 무신사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씨티, JP모건을 상장 주관사로 확정했다.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약 10곳이 이번 딜 수임에 사활을 걸었고 8월 RFP 배포 후 9월 11개사를 숏리스트에 올렸으며 10월 경쟁 PT에는 각 증권사 CEO가 총출동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1조 2427억 원 매출과 1028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는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588억 원을 달성했다.
2. 삼성 반도체, 갤럭시 D램도 분기별 계약
- 핵심 요약: 삼성전자 DS 부문이 MX 사업부의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요청을 거절하고 분기 단위 3개월 계약만 통보하면서 갤럭시 시리즈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갤럭시에 주로 탑재되는 LPDDR5X 12GB 가격이 11월 말 기준 약 70달러로 올 초 33달러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DX 부문의 모바일AP 매입액은 지난해 3분기 8조 7051억 원에서 올 3분기 10조 9275억 원으로 25.5% 급증했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모바일 AP가 20%, 메모리 반도체가 1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 칩 가격 급상승으로 원가 비중이 최소 5%포인트 이상 뛰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 ‘빅블러 시대’ 융합이 경쟁력인데…애플식 생태계 꿈도 못꾸는 韓
- 핵심 요약: 40년 묵은 금산분리 규제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갉아먹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19년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던 반면, 일본 소니는 수십 년간 은행과 보험사를 통해 전자·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금융을 자유롭게 결합해왔다. 현대차도 도요타처럼 은행을 포함한 전속 금융사를 통한 저리 할부 제공이 불가능해 구조적으로 높은 금융 비용을 떠안고 경쟁해야 한다. 이에 재계에서는 AI와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투자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규제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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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산 특수시대…韓4사 매출 31% ‘껑충’
- 핵심 요약: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100대 방산 기업의 총매출이 67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그룹,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K방산 빅4의 합계 매출은 141억 달러로 약 31% 급증해 전체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고 한국은 독일에 이어 방산 매출 10위를 차지했다.
5. 고객 신뢰 잃은 쿠팡에… e커머스 시장 판도 흔들리나
- 핵심 요약: 쿠팡의 3370만 명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국내 e커머스 시장 판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11월 기준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는 3440만 명으로 종합쇼핑몰 중 가장 많고 2위 알리익스프레스 대비 3배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유출 사태로 쿠팡 와우 멤버십 해지와 탈퇴를 고민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체 플랫폼 추천 요청 글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쿠팡 대안책으로 최근 신선식품 분야 협업을 강화한 네이버와 컬리가 거론되고 있다.
6. 커지는 ‘칩플레이션 공포’…스마트폰·PC 가격 줄줄이 오른다
- 핵심 요약: 메모리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치솟으면서 전자제품 가격이 연쇄 상승하는 칩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는 전달 대비 15.7% 오른 8.1달러를 기록해 2018년 9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8달러를 돌파했고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고정거래가도 19.3% 급등한 5.19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세트 업체들이 가격 인상과 메모리 비축에 나섰고 실제 AI PC와 스마트폰 원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5%, 1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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