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원, 성진우 역 합류···김진환(iKON)과 더블 캐스팅
국내 유일 아이스쇼 제작사 라이브아레나가 오는 12월 2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하는 액션 퍼포먼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의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주인공 성진우 역에는 그룹 아이콘(iKON)의 김진환(JAY)이 캐스팅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이호원이 합류해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이호원, 강렬한 액션 연기로 합류
이호원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은밀하게 위대하게', '모래시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다. 그가 맡은 성진우는 인류 최약체에서 최강 헌터로 각성하는 인물로, 이호원의 안정된 연기력과 강한 피지컬이 원작의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겨 출신 신예 김선경, 힐러 이주희 역 낙점
이주희 역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데뷔한 신예 배우 김선경이 캐스팅됐다. 전직 피겨선수 출신인 그는 실제 스케이팅 실력을 바탕으로 극 중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캐스팅으로 완성된 라인업
이번 최종 라인업에는 성진우 역에 이호원·김진환(iKON), 차해인 역에 김예림, 성진아 역에 김채연(tripleS), 이그리트 역에 이시형, 유진호 역에 최우혁, 이주희 역에 김선경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이동현, 김재형, 인규식, 장동열, 강태식 등 배우들과 다수의 액션 퍼포머(김선오, 공성현, 김신, 김예리, 정지윤 등)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피겨·액션 결합한 새로운 K컬처 장르'
송동일 라이브아레나 대표는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와 선수들이 모인 만큼 원작의 감동과 박진감을 무대 위에 완벽히 구현할 것”이라며 “뮤지컬, 피겨, 액션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무대로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10월 27일 오후 2시, 빅크(BIGC)와 NOL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