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선대위 해양수산위원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양수산 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사진=문대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 단체, 노동조합들과 '노후 선박 교체' '김 수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문대림 의원)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분야 단체, 항만 노동조합 등과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해수위는 지난 14일, 15일, 20일에도 총 29개 단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해양수산분야 단체, 항만공사 노조는 △노후 선박 교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정부 지원 △김 관련 공공기관 설립, 김 수출 지원 △해양 항만 공공성 확대 강화 등에 관한 협업과 공조를 결의했다.
문대림 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해상 물류를 담당하는 해운과 국민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책임지는 수산물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오늘 정책협약을 체결한 단체들과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더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문 의원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서재균·송미혜 수산물품질관리사협회 부회장, 이대희 충남마른김가공수협 조합장 등 3개 해양수산단체장과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 등 6개 해양 공공기관 노동조합 지도부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