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레스업 장인’ 박나래의 연말 시상식 의상 콘셉트가 스포됐다.
박나래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강릉으로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가을철 산지 제철 음식인 도루묵을 찾아 강릉을 찾았고, 송정 해수욕장이나 시장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먹방을 선보이거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시장에서 간식으로 어묵고로케, 오징어순대, 카스테라 인절미 등을 맛본 뒤 도루묵과 양미리를 통 크게 택배로 주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야외 취식이 가능한 숙소를 찾아 숯불구이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고, 연말 시상식 의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올해 드레스 뭐 입냐. 소재만 얘기해달라”고 하자 “가죽”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수위 조절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이게 될까”라고 말해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내 “채찍을 드냐”는 질문에 웃으며 “그건 아닌데, 원래 생각했던 게 (영화)‘듄’이었다”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이내 “근데 그러면 무지개 꼰대 오빠들이 또 ‘어휴 어휴’ 한다”고 수위 조절을 하게 된 이유로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의 반응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매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파격적인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공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상의가 3D 프린팅으로 만든 금빛 장식으로 이뤄진 독특한 드레스에 금발 가발을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해당 드레스에 대해 박나래는 직접 “코르셋처럼 3D 프린팅으로 해서 돈이 많이 들었다”며 “딱 입었는데 사이즈가 맞아서 너무 좋다고 했다. ‘너무 다행이네요’ 하는 순간 광배(근) 때문에 드레스가 깨져서 수리에 들어갔다. 연예대상 때 잘못됐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뒷이야기를 전해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