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자신의 증명사진이 도용돼 범죄에 악용된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우 이주빈이 출연해 기안84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국밥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기안84가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이 사진으로 엄청 유명하더라. 절대 거짓말할 것 같지 않다. 만약에 이 사람이 사라고 하면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빈은 “상담 같은 데 도용돼서 범죄에 쓰기도 하고, 실제로 사기를 쳐서 법원에서 연락도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 사진으로 주민등록증 같은 걸 가짜로 만들었다. ‘나 믿고 투자해라’라는 식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냈더라”고 설명했다.
이주빈은 “그러다 회사로 연락이 온 거다. 본인 사진이 이렇게 도용되는 거 알고 있냐고. 사실 확인하러 나와달라고 해서 법원까지 출석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중고차 딜러 사진에도 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도용 피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