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개최

2025-05-09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4월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1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간호학과 등 15개 학과에 총 135명의 외국인 학부생이 입학했다. 이들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4개 국가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함께 성장해나갈 글로벌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

행사는 교내 밴드 동아리 클래시아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해종 총장의 환영사와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네팔 유학생들이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선보인 민속춤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념품 추첨과 웰컴키트 증정 순서에 이어, 환영 만찬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학업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전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육대는 여러분의 새로운 집이며, 교수진과 직원, 그리고 동료 학생들이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이 여정이 배움과 우정, 그리고 축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에서 온 물리치료학과 1학년 왕쯔루이 학생은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지만, 환영식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며 “앞으로 삼육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육대에는 현재 학부생 187명, 대학원생 181명, 한국어학당 수강생 159명 등 33개국 출신 5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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