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1K-Culture K-PEOPLE’ 윤광준 작가 “아름다움은 결국,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

2025-04-28

“아름다움은 결국,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에서는 ‘소확행 내비게이터’로 불리는 작가 윤광준의 철학과 미적 태도를 조명한다.

윤광준 작가는 ‘소리의 황홀’, ‘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심미안 수업’, ‘정원의 황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오디오, 생활 도구, 정원이라는 소재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길러온 과정을 기록해왔다.

그는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글로 쓰지 않는다”는 글쓰기 원칙을 지켜오며, 작은 물건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관찰과 질문을 이어왔다.

윤 작가가 어린 시절 가장 크게 감동받았던 경험은 신문사 기자였던 아버지가 선물한 백과사전이었다. 책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세계와 인간의 업적은 그에게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을 안겨주었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었다.

방송은 윤광준 작가가 조성에 참여한 대구의 정원 ‘사유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그는 “사유원은 말 그대로 생각하는 정원”이라며,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유원’은 작가가 추구하는 감각과 사유의 공간이자, 그의 철학이 시각적으로 구현된 장소다.

방송에서는 그의 대표 저서 ‘소리의 황홀’을 통해 소개된 오디오 탐구뿐 아니라, ‘심미안 수업’, ‘정원의 황홀’ 등을 통해 확장되어온 ‘아름다움을 보는 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는 “심미안은 단지 좋은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대하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라고 말하며, 자신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 개념으로 심미안을 제시한다.

윤광준 작가의 삶과 글, 감각의 기록은 오는 4월 29일 오전 8시 30분, 아리랑TV ‘1DAY 1K-CULTURE: K-PEOPLE’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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