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크리스-장석현, 10년 만의 샵 회동…'불화설' 들어간 서지영 불참 [리부트]

2024-07-04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샵 이지혜, 크리스, 장석현이 10년 만에 모인 가운데, 서지영만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정도 되려나. 오랫만에 만난 샵 멤버. 샵 남자 멤버 크리스토퍼&석현. 애들이 합해서 몇인데"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신없이 얘기하느라 사진 못찍. 단체사진 촌스럽지만 난 너무 좋은데. 스테이시(크리스 와이프), 크리스, 유빈, 이든(쓴), 아이리스, 문태리, 문엘리, 문재완, 나"라고 덧붙이며 사진 다섯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자리에 모인 이지혜, 크리스, 장석현과 이들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98년 이지혜, 서지영, 장석현, 크리스로 데뷔한 샵은 2002년 10월 팀 내 불화로 해체했다.

이후 2011년 11월 5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 김경구 씨와와 결혼한 서지영은 2014년 5월 딸 서윤 양, 2017년 9월 아들 서홍 군을 얻었으며, 2017년 9월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한 이지혜는 2018년 12월 첫째 딸 태리 양, 2021년 12월 둘째 딸 엘리 양을 얻었다. 장석현은 2022년 3월 결혼했다.

또한 이지혜는 2021년 4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서지영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샵 1집 시절 무대를 보던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저 땐 지영이랑 사이좋았어?"라고 물었고, 이에 이지혜는 "저 땐 좋았다. 지금은 좋고 저 때는 좋았다. 잠깐 중간에"라며 말을 흐렸다.

스튜디오에서 이지혜는 "깜짝 놀란 게 '동상이몽' 방송된 다음 날 지영 씨 연락이 왔다"라며 "사실 연락을 자주 주고 받긴 하지만 '정말 재밌게 봤다'라고 하더라. 남편을 웃기게 생각한다. '형부 너무 좋다', '만나고 싶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제가 요즘 일정이 바빠서 못 봤다"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까 다 이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로 아이도 잘 키우고 그러고 있으니까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영 씨도 정말 잘 살고 있다"라며 샵 불화설을 간접 언급했다.

이후 2021년 10월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서지영의 절친인 배우 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강은 서지영과 관련된 물음에 "안 그래도 제가 이거 나오기 전에 서지영과 전화를 했는데 (이지혜)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 씨가 정말로 잘 살았나보다라는 걸 문재완 씨를 보고 느꼈다고 하더라. 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혹시 '동상이몽'에 나올 생각은 없는지"라고 물은 뒤 "우리 지영이 나와주면 너무 좋다. 그런데 지금 육아에 너무 올인하고 있다. 그래도 한번 나와주면 좋다"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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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4 10: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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