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일본 도쿠시마 편 11일 방송
마츠다 부장, 현지 미식 팁·식당 예절 공개
“더러울수록 맛집”…의외의 기준에 관심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일본 현지인 마츠다 부장이 전현무를 최고의 미식가로 꼽았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2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일본 도쿠시마에서 현지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을 담는다. 마츠다 부장은 도쿠시마 지역의 음식과 식당 문화에 정통한 현지 미식가다.
앞서 세 사람은 220년 전통의 주조장에서 ‘생사케’를 시음하며 일본식 주류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츠다계획’이라 불리는 식도락 여정을 따라 마츠다 부장이 선정한 도쿠시마 시내 음식점을 방문한다.
길을 걷던 중 마츠다 부장은 한 식당 앞에 멈춰 “더러운 곳일수록 맛집이다”라고 했다. 식당에 들어선 세 사람은 빠르게 섭외를 마치고 자리를 잡는다. 이어 마츠다 부장은 종업원이 가져다준 물을 멀리 두고,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전현무는 이를 듣고 “그게 술 중독 초기 증세다”라고 했다.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날 식탁에는 스다치를 곁들인 방어회와 도미 솥밥 등 도쿠시마 지역의 대표 음식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연이어 감탄사를 내며 음식에 집중했다.
식사 도중 곽튜브는 마츠다 부장에게 “미식가 연예인 중 최고는 누구냐”고 물었다. 마츠다 부장은 망설임 없이 “사실 오늘 처음 뵀지만 전현무 씨가 최고”라고 했다. 전현무는 “자!”라고 외치며 기뻐했고, 곽튜브는 “안 된다. 이러면 더 커진다”고 반응해 분위기를 띄웠다.
마츠다 부장이 전현무를 미식가로 꼽은 이유와 도쿠시마 맛집의 정체는 11일 밤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