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ESG혁신대상’에서 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ESG혁신대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2022년부터 공공기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혁신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2년 혁신대상 사회 분야 우수상을 받은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 ‘투명한 환경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ESG 고도화 및 PDCA 체계를 확립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기관경영 전략과 연계한 중장기 ESG 추진 전략을 고도화했다. 전략 과제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K-eco ESG 성과관리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주요 ESG 혁신 성과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 ▲기업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과 컨설팅 지원 ▲중소·중견기업 친환경 설비 전환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통한 기업 매출액 증대와 악취 개선, 먼지 저감 등이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ESG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