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극 마트로시카 연장공연 결정...4월 5일부터 일주일간

2025-04-01

코미디극 '마트로시카'가 유료 객석 점유율 96%라는 흥행 속에 4월 5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에서 연장공연을 진행한다.

'마트로시카'(윤색·연출 최해주)는 공연을 반드시 올려야만 하는 단원들과 극단 대표가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들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선돌극장에서 공연된 '마트로시카'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에는 노쇼 티켓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터파크 평점은 9.9로 사실상 만점에 가까웠다. 관객들은 "연극이 끝나지 않길 바랐다", "너무 웃어서 울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윤제문, 유용, 허동수, 편준의, 송민주, 김신영, 김도형, 이진홍, 윤감송, 김진석, 김낙연, 김나무, 윤예솔, 서은지, 김소율 등 배우 15인의 앙상블은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서은지 대표는 "마음마저 각박해지는 시대에 한 시간 반 동안만이라도 관객이 웃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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