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OA 세계임플란트 교정학회, 후학들 학술지원 나선다

2024-11-29

WIOA 세계임플란트 교정학회 (World Implant Orthodontic Association)

치의학 후학 양성을 위한 WIOF설립 첫걸음

매년 10,000불(1천 4백만원) 상당의 학술상금 조성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 (WIOA, 회장 이기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11월 28일 롯데타워 76층 컨벤션에서 치의학 후학 양성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학술진작 활동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교정학회 임원, 교육지도의 및 기업회원들을 초청해 향후 WIOA의 글로벌 학술지원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2008년 설립된 WIOA는 임플란트 등 골내 고정원을 중심으로 한 교정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순수 학술단체다.

이번 모임에서 이기준 회장이 밝힌 내용은 다수 기업의 지원을 통해 매년 10,000불의 학술 상금을 조성해 이를 매년 개최되는 WIOC학회에서 발표하는 복수의 우수한 전공의 및 석박사 학생에게 presidential award 형태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IOA는 개최지 선정 등 중요사항은 18개국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본 위원회는 현 WFO회장인 Nikhillesh Vaiid를 포함하여 EC member,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및 아시아권의 전현직 학회장 및 Birte Melsen(덴마크), Eugene Roberts(미국), Junji Sugawara(일본), Eric Liou(대만)및 박영철 교수(한국) 등 교정학 분야의 석학을 포함한다.

이기준 교수는 본 자문위원회의 수장으로 이번 기금 조성을 주도하였다. Presidential award는 이로써 기존 1000불 상당의 상금이 10배 증액되게 된다.

이기준 회장은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평생 공로에 해당하는 다양한 학술상들이 있지만 타 분야에 비해 국제적으로 신진 연구인력을 장려하며 상금을 제공하는 분위기는 다소 미미하였다. 치과교정학은 인공지능, 3D 프린트, 빅데이터, 신재료 및 생역학 연구 등 첨단 연구가 집약 되고 산업화되며 실제 임상에 즉각 적용되는 의료계의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라며 “아직은 액수가 크지 않지만 학회 주도로 학술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우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위해 동참한 10여개 기업에 큰 감사를 표명하였다.

한편 WIOC는 2024년 12월 12-14일에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 15회 WIOC학술대회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학술대회는 매년 1,000명~3,000명의 등록자와 함께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래피, 메가젠, 오스테오닉, 덴티스, 덴티움, 명성씨앤앰, 모르페우스, 바이오머테리얼즈코리아, 오스템올소돈틱스, 요트, 인비절라인코리아, TOMY International INC.등 교정 분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WIOC 학회의 학술지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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