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전기 트럭 충돌시험 후 분해분석 지원

2025-05-29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울산TP)는 29일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충돌 안정성 확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실차 충돌시험을 실시하고, 울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R&D)와 실차 충돌시험 시험 참관 및 결과분석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기 트럭의 충돌 시 안전성과 핵심 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 후에는 차량을 분해·분석하여 부품별 손상 정도와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견·중소 전기차 부품기업의 생산제품 신뢰성 향상과 안전 기준 충족에 실질적인 기초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험 참관에는 산·학·연 관계자가 다수 참여해, 지역 내 미래차 산업 육성과 전기차 안전기술 고도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지역 전기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통해 실효성 있는 R&D가 이뤄지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R&D)의 수행기관별 3차년도 진행 현항을 공유했으며, 오는 6월 예정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위한 시제품 검토 및 의견 교환도 함께 진행했다.

본 기술교류를 계기로, 울산TP와 참여 기업들은 전기차 부품 개발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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