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Lomin, 대표 강지홍)이 손해보험협회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프라이버시가드(Textscope® Privacy Guard)’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손해보험협회 주요 문서 및 각종 서류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로민의 텍스트스코프 프라이버시가드는 딥러닝 기반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텍스트 문서와 이미지 문서에서 개인정보를 탐지하고 비식별화하는 고도화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MS 오피스(PPTX, DOCX, XLSX), 한글(HWPX), PDF, 이미지 파일(TIFF, BMP, JPG, PNG) 등 다양한 문서 형식과 삽입 이미지에서도 개인정보 탐지 및 비식별화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기술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손글씨와 저화질 이미지에서도 개인정보를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탐지 가능한 개인정보 항목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등 주요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하며,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탐지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탐지된 정보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마스킹 처리되며, 사용자가 특정 영역을 수정하거나 추가 설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프라이버시가드는 대규모 문서 처리에 최적화된 탁월한 성능과 다양한 고객사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계를 통해 금융 및 공공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보호와 문서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민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KB국민카드 등 금융 및 공공기관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문서 처리 환경에서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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