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에 구장 파손된 탬파베이, 일단 임시 사무실부터 열었다

2024-10-23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가 허리케인에 훼손된 메이저리그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 재건 작업에 들어갔다.

레이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임시 사무실 설치 소식을 알려왔다.

이들은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 일부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탬파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튼의 여파로 홈구장 지붕이 파손되는 등 경기장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레이스 구단도 어쩔 수 없이 사무실을 옮기게 됐다.

이들은 트로피카나필드 구장 인근에 한 보험 회사가 사용하던 건물에 임시 사무실을 차렸다. 이 건물은 지난 2022년 서드 레이크 파트너스라는 회사에 매각됐었다.

이 건물이 있는 부지는 레이스 구단이 추진중인 신축 구장 건설을 포함한 개발 사업 ‘히스토릭 가스 플랜트 지역 개발 사업’에 포함된 곳이다.

지난 10월 9일 이후 재택근무를 해왔던 구단 직원들은 11월 중순까지 임시 사무실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맷 실버맨 레이스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구단 조직 모두를 한 지붕 아래 다시 모으고자 한다. 내년 3월로 예정된 2025시즌 개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의 말대로 탬파베이에게 2025시즌은 하나의 도전이다. 트로피카나필드가 심하게 훼손됐다. 2025시즌 홈경기를 진행할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한다.

레이스 구단은 연고지인 세인트 피터스버그 시와 함께 구장 파손 상태에 대한 파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작업에는 수 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유재석부터 지드래곤까지…조세호 결혼식에 총출동

▶ 함소원, 중국인 남편과 완전 결별…딸과 한국행

▶ 나나, 아슬아슬한 의상+탄력 넘치는 독보적인 몸매

▶ 구독자 1358만 뷰티 인플루언서, 아찔한 노출

▶ ‘김도영 펄펄+양현종 역투’ KIA, KS 2차전서 삼성 격파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