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지원 기술 간담회 개최

2024-07-01

충전기 제조사 24개소 등 참여

캐즘 현상 극복·지원 방안 모색

협력·네트워크 강화 장 마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 더블트리바이힐튼 판교 호텔에서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24개소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간담회는 총 1~2부로 나뉘어 ▲국내 KC 안전기준 개정(안) ▲해외 전자파 시험인증 현황 ▲글로벌 계량 기술규제 ▲화재 예방형 충전기 시험방법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보급 예정인 2024년 환경부 주관 화재예방형 전기차 충전기 보조 사업 관련해 시험 방법 및 절차와 전기차 충전기 평가 시스템 등도 안내했다.

KTC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 생태계 확산 지원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업체들간 기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각국가별 보조 사업과 정책에 따른 수출 및 유통을 위한 상이한 인증 요구사항과 기술기준에 따라 안전성, 전자파, 계량 평가 등 분야별 시험인증에 대한 검토와 제품 설계가 필요하다.

KTC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별, 시험 분야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토털 시험인증 솔루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KTC는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인해 업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국내 제조사들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표준 및 기술규제, 사업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험인증 및 표준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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