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관세행정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관에서 하는 일’이며, 참가자는 8절지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세관 홍보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시상은 일반부문과 특수학급을 분리해 총 86명에게 주어지며, 문화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이 준비돼 있다.
수상작은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인천공항세관 내에서 전시되며, 선착순 접수자 3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관의 역할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사회적 가치와 무역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사는 인천미술협회 작가위원회가 담당하며, 수상작 발표는 6월 27일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시상식은 7월 9일 인천공항세관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 관세청은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회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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