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새해 일감 설명회' 개최…"체코 원전 최종 수주 총력"

2025-01-10

10일 '우수협력사 포상 및 일감·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협력기업들과 만나 한 해 동안의 상호 협력과 발전 등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3월 최종 계약을 앞둔 '체코 원전' 사업의 결실을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날 서울 소재 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사 포상 및 2025년 일감·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사업 활용 우수사례 포상과 수출 최강기업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한수원과 협력기업들은 지난해 함께 이뤄 온 동반성장 성과를 축하했다.

아울러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와 이집트·루마니아를 비롯한 해외 일감 등 올해 한수원의 일감 공급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수원이 새롭게 개편한 4대 분야·32개 동반성장 사업인 '사기충전' 등 공동 목표와 비전에 관해서도 공유했다.

체코 원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만의 성과가 아닌 협력기업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올 3월 체코 원전 사업을 최종 수주해 K-원전이 다시 한번 비상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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