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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금융·커머스 플랫폼 라이트바겐은 24일, 현대해상과 제휴를 통해 개인 간 바이크 중고거래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라바안심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라바안심거래'는 바이크 중고거래에서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탁송거래의 피해를 보상해준다. 라이트바겐이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라이트바겐을 통해 중고바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별도 가입비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라바안심거래는 이륜차 거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직접 보험사와 협력해 피해 보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륜차 중고거래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라바안심거래’가 보상하는 거래의 기준은 ■라이트바겐을 통해 구매신청 된 탁송거래 ■구매한 물품이 배송되지 않은 경우 ■ 라바페이 이용 시 구매자의 거래완료 통보 이전 거래 건이다. 보상금액은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액 -자기부담금 20만원)의 70%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금 청구는 라이트바겐 고객센터에 피해 사실을 통보하면, 현대해상 보험사정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라바안심거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트바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승우 라이트바겐 대표는 "라바안심거래 도입을 통해 중고 바이크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그동안 사기 위험에 노출되었던 이륜차 시장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라바안심거래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으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바겐은 이륜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간 중고 거래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라바페이'를 비롯해, 월 납부 방식으로 바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라바구독'과 '라바할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중고 바이크 시세 조회 서비스와 신차·중고차 구매 시 최적의 금융 방식을 비교할 수 있는 '견적비교'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