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진출설’ 나온 男배우 “트럼프와 악수도”... 누구길래?

2025-03-18

배우 정준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한 일화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정준호는 본인의 인맥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한 사연과 자신의 결혼식에 두바이 왕자·공주, 몽골의 국방부 장관, 미국의 국무부 고위급 관리자, 캐나다의 장관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결혼식 당시 4000~5000명의 하객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의 모든 공간을 빌렸다고.

정준호는 현재 1만5000명의 연락처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각종 단체들의 홍보대사로 100개의 감투를 쓰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겹치는 분야에서 홍보대사 제의가 오면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만큼 돈을 받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한다.

정준호는 수많은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탓에 매번 정계 진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밝힌다. 또 전국을 누비며 이미 5선 의원급 대접을 받는다며 당장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계획을 묻자 "정치는 생물이니까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정준호는 인맥왕답게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악수만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해 웃음을 더한다.

또 정준호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도 언급한다. 그는 최근 신현준이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회장 역할을 맡은 데에 대해 "어울리지 않았다"며 연기에 대해 혹평한다.

정준호의 입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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