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복지국가 비전 실현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사회수석으로 임명한 문진영 서강대 교수는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통한다.

문 신임 수석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영국 헐대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복지 이론과 정책에 대해 폭넓은 연구를 이어왔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이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다. 문 수석은 2018년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를 지냈을 당시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위원장으로 참여해 이 대통령에 정책 조언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문 수석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해하며 이재명 정부의 복지국가 비전을 실현할 인물로 기대된다"며 "사회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온 학자"라고 설명했다.

△1962년 서울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 대학교 사회정책학 박사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