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실질적 도움 주는 AI 솔루션 개발 본격화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대표 원종관)이 ‘2025년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하 고양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형 TIPS’는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특례시와 함께 유망 기술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컨설팅, 네트워킹 등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발주, 배달, 마케팅, 채용, 데이터 관리 등 모든 기능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레스토지니’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한식과 수제버거를 결합한 ‘슬램버거’ 매장과 식자재 공장도 직접 운영한다.

이번 고양형 TIPS에는 F&B 사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I 모델을 활용해 외식 사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컨트롤엠은 고양형 TIPS 선정을 계기로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 특허 확보와 글로벌 진출 전략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컨트롤엠 원종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은 물론 자영업자의 높은 폐업률을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컨트롤엠은 국내 외식 사업자 시장을 겨냥한 AI솔루션 레스토지니의 성장 가능성과 K-푸드 콘텐츠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MYSC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