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고소애’ 사육으로 연매출 3억 올리는 이계용씨

2025-01-14

경기 양주에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농장을 운영하는 이계용씨(39)를 만나본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이씨는 도마뱀 먹이인 고소애를 키워본 경험을 살려 곤충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엔 폐사가 반복돼 고생했지만 6년간 연구 끝에 사육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이씨는 고소애 사육 교육을 받으며 본인만의 수익 비결을 찾았다. 고소애를 식용으로 가공하기보단 사료로 개발, 이색 동물을 기르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개발에 집중했다. 밀기울(밀을 빻아 체로 걸러 남은 찌꺼기)에 종합비타민을 공급할 때 자동 분무하ㅈ는 방법으로 농장 운영 효율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조은별 기자 goodsta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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