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KT&G, 현대모비스, 무림P&P, 롯데케미칼, NHN등 5개사를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지난 2019년부터 지배구조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범적인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대해 공시오류가 빈번한 사항, 최근 지배구조 이슈 관련 사항 등 중점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해 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자산 규모 5000억 원 이상의 상장사에서 오는 2026년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과 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