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아이폰 제조 공장 화재…원인 조사 진행 중

2024-09-28

인도 남부에 자리한 타타 일렉트로닉 공장에서 28일(현지시간) 큰 불이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타그룰 계열인 이 공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타밀나두주 호수르시(市)에 있는 타타일렉트로닉스 공장 휴대전화 액세서리 페인팅 라인에서 일어났다.

이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짙은 연기가 주변 지역에 퍼졌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50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3명은 호흡 곤란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타타일렉트로닉스 측은 성명을 통해 호수르 공장에서의 화재 사실을 확인하며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