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참석…글로벌 협력 강화

2024-09-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된 첫 회의로, G20 정상회의와의 유기적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방향과 절차를 수립하고, 국제기구(유엔무역개발회의,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기술을 포함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아울러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 시스템 체계화 방안도 소개하며,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북-남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아마존 보전 연구 등의 주제를 논의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과 협력 방안에 동참할 계획이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를 계기로 G20 회원국과 함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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