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선정

16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서 시상식 진행

배우 김고은이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에 선정됐다.

9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2024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부문 수상자로 '파묘'와 '대도시의 사랑법'을 주연한 김고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독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받는다.

제작자상은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빅토리'를 만든 안나푸르나 필름의 이안나 대표에게 수여된다.

신인연기상은 '파일럿'의 이주명, 신인감독상은 '정순'을 연출한 정지혜 감독이 가져간다.

다큐멘터리상과 기술상 수상자로는 각각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과 '장손' 김채람 미술감독이 선정됐다. 홍보마케팅상은 '파묘'를 홍보한 스콘이 받는다.

앞서 여성영화인모임은 배우 라미란(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주진숙 중앙대 명예교수(공로상),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강수연상) 등 주요 수상자·단체를 발표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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