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국인학교(Busan Foreign School, 이하 BFS)는 지난 5일 국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특별한 동문을 맞이했다. 2006년 졸업생 미쉘 정(Michael Jung)이 모교를 찾아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과의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현재 유엔(UN) 소속 인권변호사로 활약 중인 미쉘 정(Michael Jung)은, 하버드 로스쿨(Harvard Law School)에서 Juris Doctor(J.D.) 학위를 취득한 후 전 세계 다양한 인권 현장에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BFS의 동문 초청 프로그램인 ‘Path Finde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학 입학 과정, 진로 선택의 고민, 그리고 인권변호사로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권 분야에서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미쉘 정(Michael Jung)은 “BFS의 체계적이고 국제적인 교육 덕분에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며,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