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메시 사랑은 진행형···“펠레·마라도나에게 실례지만 메시는 유니크, 역대 최고”

2024-10-14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옛 제자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이번에도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3일 이탈리아 방송 프로그램 ‘케 템포 케파’에 출연, 메시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면서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실례를 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난 메시와 같은 선수는 상상할 수 없다. 그의 꾸준함도 그렇고 말이다. 그는 유니크 하다”며 옛 제자를 역대 최고 선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를 가까이서 보면 타이거 우즈와 마이클 조던을 떠올리게 된다. 그들은 솔렌티노 감독의 영화 작품 그레이트 뷰티 그 자체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메시에 대해 꾸준히 애정 어린 발언을 해왔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메시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메시가 역대 최고라는 것을 의심할 수는 없다. 내가 여러 번 말했듯이, 메시는 역대 최고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메시에게 월드컵은 놀라운 경력의 마지막 업적일 뿐이다”라며 메시는 언제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을 형성한 고 요한 크루이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의 내 인생과 경력은 크루이프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다. 전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유일무이였다. 나는 그 덕분에 축구를 사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맞붙고 싶지 않은 클럽을 묻자 바르셀로나를 들었다. 그는 “그들에 대한 애정이 나를 깨뜨릴 것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가까운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들과 맞붙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