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웅제약과 손잡고 '2주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건강기능식품 12종을 순차로 선보인다. 14일분 소용량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투윅스 활력충전비타민B컴플렉스', '투윅스 항산화비타민C' 등 5종이 이날부터 판매되고, 이후 연내에 멀티비타민&미네랄,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마그네슘 등 7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영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매우 뚜렷하다"며 "이번 2주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통해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건기식 시장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2030세대는 ‘나를 위해’ 소비한다”면서 “편의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소용량·저가격 건기식을 보고 구매를 시도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10명 중 4명 이상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본인의 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440억원으로 5배 이상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8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8조 2912억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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